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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의 방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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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 꿈은 놀면서 사는 것 [도서]

디지털 방랑자^--^* 2023. 7. 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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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와다 히데키

정신과 의사이자 ‘와다 히데키 마음과 몸 클리닉’ 원장

현재 국제 의료복지대학교 교수(임상심리학 정공)

저서로는 <<나는 그렇게 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사소한 일에 화를 냈습니다>> <<잠시만 기대겠습니다>>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 등이 있다.

 

부재 : 지치지 않고 원하는 곳에 도달하는 70가지 방법

 

내꿈은 놀면서 사는 것_책표지

 

교보문고

책 인용구

원래 인간의 꿈은 놀면서 사는 것이니라.

재미있는 것에 열중하는 삶이 아름답다. 저자가 생각하는 ‘놀면서 사는 삶'은 좋아하는 것에 열중해서 사는 삶이다. 노력이 아니라, ‘열중’이다. 물론 이런 삶에도 노력은 필요하지만, 자신이 좋아해서 하는 일인 만큼 스트레스는 없다. 피곤해지면 잘 만큼 자고, 활력이 생기면 다시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면 그만이다.

생산성이 없는 삶이라고 비난받을 이유도 없다.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사람은 돈을 쓴다. 계속 힘들게 노력하면서 저축만 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쓰는 사람이 사회 공헌도가 더 크다. 사회는 생산과 소비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쪽을 좋아한다. 사회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그 일에 소비하는 사람을 더 반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놀면서 사는 삶'의 나의 생각은 좋아하는 것에 열중해서 사는 삶이다.

 

엉뚱한 상상은 때때로 세상을 뒤집는다.

로봇, 동물이 아닌 인간만이 엉뚱한 상상을 한다. 인공지능에게는 불가능한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 상상하는 데에는 학력도 지식도 필요 없다. 오히려 상상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상상이 실현 가능할지 따져보는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틀에 박힌 생각으로 가득할지 모른다. 어느 분야든 좋아서 하는 일은 힘들지 않다. 지루할 틈이 없는 것이다. 마음이 편해지면 생각이 자유로워져서 기발한 상상이 툭툭 떠오르지 않는가. 그래서 오히려 편한 삶을 선택하는 자가 더 많은 행운을 만나게 될 수 있다.

 

2% 모자란 로봇 청소기라도 내가 이해해 주지.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일자리를 빼앗기면 어쩌나 불안해한다. 일하지 않는 인간이 늘어날까 봐 두려워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만들고 조정하는 것은 인간이다. 마음만 먹으면 인간은 그 어떤 인공지능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때때로 재미있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누군가는 허술한 인공지능을 개발하지 않을까?”하는 상상말이다. 인간의 사고는 너무 완벽한 것보다 좀 허술한 면이 있어야 정이 가곤 한다. 만약 청소로봇이 자기 딴에는 열심히 청소했는데 방구석에 미처 빨아들이지 못한 먼지가 남아 있다거나 스스로 충전하려다가 미아가 되어버린다면 “역시 기계는 기계야." 하고 안심하듯 웃는 게 인간일 것이다. 그런 허술한 인공지능이 있으면 우월감을 가지게 되기도 할 것 같다. 그러면 처음부터 살짝 모자란 인공지능을 만들면 인간은 그런 인공지능을 가끔씩 도와주거나 확인하는 역할의 일도 잃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재밌는 것은 인공지능이 계속 같은 작업을 하는 게 지겨워져서 게으름을 피운다면 왜인지 인공지능에게서 인간미를 느낄 것 같다. 그런 인공지능을 만드는 사람이 틀림없이 나오리라고 믿는다. 아날로그 감성에 옛날 수동식 기계에 애착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듯이 의외로 인간미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찾는 사람도 의외로 있을 것 같다. 동물을 사랑하는 이유 중에 하나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 게 아니라 챙겨주고 싶은 동정심도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모든 것에는 존재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이런저런 오작동으로 재미있는 인공지능 로봇이 탄생하고 코미디까지 하는 로봇이 오는 세상도 한번 기대해 본다.  여기서 포인트는 인공지능을 만들고 조정하는 것은 인간이다. 마음만 먹으면 인간은 그 어떤 인공지능도 만들 수 있다.

 

힘들면 그때그때 목표치를 낮춘다.

제목부터 확 와닿았다. 힘들 때 포기하기 십상인데 목표치를 낮춰서 스트레스도 덜 받고 포기하지 않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어떠한 이유든 결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로 했다면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라는 마음으로 힘들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편하게 할 수 있어야 의욕이 생긴다. 편하게 의욕을 지속한 사람만이 자신의 바람을 이룰 수 있다. 지치지 않고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어떤 결심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그 즉시 양을 줄여야 한다. 시간을 줄이거나 자신에게 부여한 하루 할당량 혹은 최종 목표 수치를 줄여야 한다. 본래의 목적을 잊지 않으면 과정을 좀 느슨하게 조정해도 결코 망하지 않는다.

힘든 일을 반복하면 스트레스만 쌓여서 결국 몸과 마음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편하게 계속 결심 유지하기’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면서 목적에 다가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포인트 본래의 목적만 잊지 않으면 과정을 좀 느슨하게 조정해도 결코 망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기억하자!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는 선에서 편하게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아가자. 그렇게 살다 보면 길이 있을 것이다. 정답은 없다. 나 삶이 하루하루가 쌓여서 내 자신이 있을 뿐이다. 삶을 마감하는 그날까지의 기록이 나인 것이다. 그렇게 오늘도 기록하며 하루하루를 나아가기로 하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