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 [도서]

지은이 : 에리히 프롬(Erich Fromm)

인간의 무기력과 그 원인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무기력과 불안감을 경험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기력의 원인을 분석하고,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과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가능성에 대해 다룬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고 개인의 삶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 [도서]

교보문고

인간은 타인과  같아지고 싶어 한다. 

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연결되고 소속감을 느끼며 자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망을 의미한다. 프롬은 사람들이 사랑과 연대감을 통해 타인과 동일하게 느끼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신원과 자아를 확립하고 싶어 한다. 사랑과 연대감을 통해 인간은 고립과 분리감을 극복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느끼게 된다.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며 공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성을 알려준다.

 

인간의 본질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인간이 삶의 의미와 목적을 탐색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고 탐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롬은 인간이 단순히 대답을 찾는 것보다 질문을 통해 세상을 탐색하고 이해하며, 자아를 발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존재의 깊은 질문에 대해 탐구하고, 자신의 가치와 목적을 발견하기 위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질문은 자기 발견과 인간의 성장을 휘한 강력한 도구이며, 무기력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만큼 강하다.

개인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추구할 때 자아가 더욱 강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인이 자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잠재력을 탐구하고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의 가치와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아는 활동을 통해 강해지며, 자유로운 선택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인간은 자기의 존재 의의와 목적을 실현할 수 있다. 적극적인 자아의 활동은 무기력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대인은 무력감에 빠져있다.

현대 사회의 요구와 경쟁 사회의 압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무력감과 무기력을 경험한다. 현대인들이 깊은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해 개인의 노력과 사회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자아실현과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자기 이해와 자유, 사랑과 연대감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진짜와 허울의 차이를 보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허울을 키우고 진짜 자신을 감추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외부적인 평가와 사회적인 기준에 맞추기 위해 허울을 만들고 표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진짜 자아는 개인의 진정한 가치와 역량을 나타내며, 허울은 외부적인 평가나 사회적인 기준에 따른 표면적인 모습을 의미한다. 진짜 자아를 발견하고 표현함으로써 자아실현과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느낀점

나는 게으르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목표에 달성하거나 외부적인 동기에 따라 움직이는 것에 저항할 때 게으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개인이 자유로운 시간과 공간을 갖지 못하거나, 자기가 진정으로 흥미를 느끼는 일을 할 수 없을 때 게으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오늘 나 자신이 그랬다. 계획한 일을 하기 싫어서 미루고 스스로를 자책하며 약간 현타가 왔었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듯 내가 진정으로 흥미를 느끼는 일이 아닐 때 나타나기도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진정 궁금하고 바라던 일이라면 미룰까라는 생각조차 안 났을 것 같다.  내 마음이 동요하는 대로 행동하다 보니 미루고 게을러졌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다만 다음엔 쉬었으니까 마음을 달랬고 이제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현재도 계획한 일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해결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의 결론은 무기력에 반복하지 않으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여 스스로를 달래며 성취감을 맛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따라가다 보면 게으름과 무기력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발전해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