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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의 방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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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파민네이션 - 애나 렘키 지음 [도서]

디지털 방랑자^--^* 2024. 1. 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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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애나 렘키 

예일대학교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했다.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각종 중독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정신 질환에 관한 뛰어난 연구, 탁월한 지도, 혁신적인 임상 치료법을 선보인 의학자로 유명하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저널] 등 명망 있는 매체에 100여 편의 글과 논문을 발표했다.

 

수만 건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의사로서 스탠퍼드 중독치료센터를 이끌며 미국 정부와 상하원의 중독 정책을 자문을 하고 있다. 2016년 처방약 남용을 다룬 [마약상, MD: 어떻게 의사들은 사기를 당하고 환자들은 걸려들며, 왜 그것은 멈추기 어려운가]를 출간해 미국 사회에 널리 퍼진 약물 오남용 문제에 경종을 울렸다.

20020년 소셜 미디어의 중독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도파민네이션 이북 책 표지

교보문고

책 내용 설명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활용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경험의 중독성은 더 커진다. 도파민의 발견과 더불어 지난 한 세기 동안 신경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획기적인 발견 중 하나는, 뇌가 쾌락과 고통을 같은 곳에서 처리한다는 사실이다.

 

쾌락과 고통은 저울 양 끝에 놓인 추와 같다. 초콜릿을 한 조각 먹으면 다음 조각이 또 먹고 싶어지고, 괜찮은 책, 영화, 또는 비디오 게임이 영원히 계속되길 바라는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순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뇌의 균형은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쾌락이 아니라 고통 쪽으로 기울어진다.

 

이 책은 뇌가 쾌락과 고통을 어떻게 이해하고 처리하는지를 신경과학과 뇌과학을 기반으로 설명한다. 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쾌락과 고통 사이에서 더 좋은, 더 건강한 균형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중독의 희생양이 되었다가 빠져나온 환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들은 자신의 지혜가 내게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의 사연을 공개하는 것을 허락했다. 이 중 어떤 이야기들은 꽤 충격적일 수 있는데,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중 극단적인 한 형태일 뿐이다.

 

약물이든, 쇼핑이든, 관음증이든 흡연이든, 소셜 미디어든, 우리 모두는 하지 않았으면 하거나 후회하는 행동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소비가 우리 삶의 동기가 된 세상에서 강박적 과용에 대처하는 과학적 처방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쾌락과 고통을 관리하는 실천적 방법을 담으려 노력했다. 

 

균형 찾기는, 욕망의 과학을 발견의 지혜와 결합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책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