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법칙 [도서]

지은이 : 제임스 앨런

20세기 '베일에 가려진 문인'으로 불리는 제임스 앨런은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이지만 정작 그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1864년 영국 레스터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파산과 죽음으로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떠맡아 일하기 시작했다. 일찍이 톨스토이의 영향을 받은 그는 서른여덟 삶에 인생의 갈림길에 선다. 공허한 삶에 회의를 느낀 그는 영국 남서부의 작은 마을 일프렉콤으로 이사해 사색의 삶을 추구한다. 성경을 묵상하고 동양의 고전들을 파고들며 영적인 자기 훈련에 힘썼으며 검소하고 단순한 삶을 살았다. 10년 동안 묵상과 사색의 삶을 살던 그는 48세가 되어 갑자기 죽음에 이르렀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죽음 이후 그의 작품들은 천재성과 영감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그가 쓴 책으로는 이 책 외에도 <<삶의 법칙>>(The Path of Prosperity), The Mastery of Destiny, Entering the Kingdom 등이 있다.

 

개인의 발전과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귀중한 지침과 조언을 담고 있는 책으로,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다.

 

생각의 법칙_책표지

 

교보문고

* 생각과 성격

모든 사람의 성격은 그의 지속적인 생각과 태도의 총합이다. 사람이 지속적으로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거의 성격이 형성되며, 이것은 결국 그의 행동과 습관에 영향을 준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 그 자신이 된다."라는 오래된 금언은 그의 전 존재뿐 아니라 삶의 모든 조건과 상황까지 포괄한다. 말 그대로 사람은 자신의 생각 그 자체이며, 그 생각들이 모여 그의 성격이 된다는 뜻이다.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성격을 만들고 삶의 틀을 짜고 운명을 개척하는 존재다. 이는 자신의 생각이 삶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이것은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원인과 결과를 연결해 보고, 가장 사소한 사건에서도 자신의 모든 경험을 활용해 연구하면 증명할 수 있다.

 

* 생각이 상황에 미치는 영향

생각은 무형의 에너지로서, 우리 주변의 환경과 사왕을 형성한다. 긍정적이고 활발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자신 주변에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낸다.

 

사람의 마음은 정원과도 같아서 지혜롭게 잘 가꿀 수도 있고 야생의 상태로 방치해 둘 수 도 있다. 하지만 가꾸거나 방치하거나 상관없이 씨앗은 자란다. 제대로 씨를 뿌리지 않으면 바람에 날려온 잡초 씨만 무성하게 자랄 것이다. 정원사가 잡초를 뽑아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꽃과 과일을 심는 것처럼, 사람도 자기 마음에서 어리석고 거짓된 생각을 몰아내고 유익하고 순수한 생각의 꽃과 과일이 피어나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키워가야 한다.

 

이 세상은 자신의 마음을 비춰주는 만화경 같아서, 순간순간 다르게 나타나는 다양한 색의 조합은 바로 당신의 변화무쌍한 생각을 그대로 보여주는 정교한 그림들이다.

 

* 생각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인 생각은 신체에 활력을 주며, 부정적인 생각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한다. 마음의 건강이 바로 신체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원인이다. 

 

질병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병에 걸리기 쉽다. 두려움은 빠른 속도로 우리 몸의 기운을 떨어뜨려 마침내 질병의 먹이가 되게 한다. 불순한 생각은 그것을 실제로 행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신경계를 손상시킨다.

 

마음이 건강을 결정한다. 완벽한 육체를 원한다면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육체를 새롭게 하고 싶으면 마음을 아름답게 가꿔야 한다. 악의와 질투, 실망, 낙담하는 마음은 건강과 품위를 앗아간다. 날마다 모든 생명체에 대해 평온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평화가 넘칠 것이다.

 

* 생각과 목표

명확한 목표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한다. 그 목표를 향한 지속적인 생각과 몰두는 그 목표를 실현시키는 길이다. 목표를 향한 생각은 행동의 지침서가 되며, 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

 

목표가 있을 때 더 강해진다. 스스로 약점을 파악하고 강인한 힘은 노력과 실천에 의해서만 기를 수 있다는 진리를 믿는다면, 아무리 나약한 영혼을 지녔을지라도 분발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노력에 노력을 더하고 인내에 인내를 거듭한다면 그 영혼은 끊임없이 성장해 마침내 거룩한 경지에 이를 수 있다.

 

몸이 약한 사람이 주의 깊은 훈련을 통해 자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듯이, 나약한 생각을 가진 사람 또한 올바르게 훈련을 통해 정신을 단련할 수 있다.

 

두려움 없는 목표와 생각이 결합하면 창조적 힘이 된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은 줏대 없는 생각과 변덕스러운 감정 덩어리가 아닌 좀 더 고귀하고 강인한 존재가 될 준비가 된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정신적으로 조절하고 지혜롭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