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의 성공학 [도서]

지은이 : 미즈노 남보쿠 지음

모든 성공은 스스로 인생을 절제함으로써 완성된다.

 

 

절제의 성공학_책표지

 

교보문고

* 한 길

사람이 혼신을 다해 한 길로 가고자 하면 태산이라도 뚫을 수 있는 것이다.

한길을 추구하다 보면 성공하지 못할 일이 없다.

다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다.

당신이 쓸쓸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 한 가지를 끝까지 이룬 후에 다른 것을 시작하라.

 

 

* 절제

절제를 지키고 자기가 얻은 이익과 지혜를 사람들에게 나누다 보면 이것들이 천지에 가득 차게 된다.

가득 찬 것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온다.

점차 자신의 성공 그릇을 늘리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나는 복이 다시 돌아와서 유복하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쾌락과 성공을 바꿀 때 크게 성공할 수 있다.

돈은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간다.

노력이 곧 성공이다.

 

*폭식

폭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식사량은 일정한 것이 좋다.

식사량이 일정하면 심신이 안정되고 모든 일 이 순조롭게 풀리는 이치를 알아야 한다.

큰일이 닥쳐서 마음이 흐트러지면 식사가 자연스럽게 난잡해지므로 조심하자!

지금부터라도 엄격하게 절제하세요!

 

단 한입이라도 배부르다고 생각되면 먹지 않는 것이 세상에 큰 선물을 안겨주는 일이다.

아까워서 먹는 음식은 똥이 되어 자신의 덕을 저절로 없앤다.

이렇듯 날마다 조금씩 덕을 잃기 때문에 성공하는 사람은 적고 가난한 사람은 많다.

 

* 좋은 운명을 만드는 소식

언제나 소식하는 사람은 병으로 죽는 일이 거의 없다.

사는 동안 다른 고통은 없다.

하늘에서 준 수명을 다하고 죽기 때문에, 죽을 때에도 혈색과 맥이 좋은 경우가 많다.

소식하는 사람은 살아있는 동안에는 무병장수하고 큰 공덕을 쌓으며, 죽어서는 그 공덕을 자손에게까지 넘겨준다.

 

환자에게 죽을 상이 나타나도 언제나 소식했던 사람이라면 죽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소식하는 사람은 적게 먹기 때문에 다른 생명을 허비하는 일이 적다.

이것이 자신도 모르는 동안에 하늘땅에 큰 덕을 쌓았던 것이다.

소식하던 사람은 병에 잘 걸리지도 않지만, 병에 걸려도 먹지 못하는 일은 없으며 쉽게 회복된다.

 

비위가(소화를 담당하는 장부) 닫혔는데도 계속 음식을 꾸역꾸역 먹으면 음식이 소화되지 않아 결국 병의 원인이 된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은 몸 곳곳에 독소로 퍼져 몸을 상하게 한다.

 

운이 없어 병에 걸리는 일은 없다.

식사를 감사하게 여기는 사람은 큰 관직을 얻게 되지만, 아무리 성공한 집에 태어났더라도 식사에 절제함이 없으면 끝내 성공하지 못한다. 

 

음식은 심신을 기르는 근본이다.

이를 절제하면 뱃속이 자연스럽게 편해지고 운이 저절로 트이며 원기가 왕성해진다.

과식하면 뱃속이 불편하므로 자연스럽게 기가 무겁게 된다.

 

배에 머물던 음식이 없어지면 자연히 병도 낫는다.

조금 먹어야 상쾌한 것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면 미련한 사람이다.

음식은 정신을 기르는 근본이다. 

 

*운명

운이라는 것은 기에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운명을 운기라고 부른다.

세상천지의 기 흐름이 좋으면 세상이 건전해지는 것이고, 내 몸의 기 흐름이 좋으면 운명이 반듯해진다.

 

해가 뜬 이후에 일어나는 사람은 아무리 관상이 좋아도 운명이 온전하게 돌아가지 못한다. 

해가 솟아오를 때의 기운은 성공의 기운이며, 그 기운을 받지 못하면 온몸의 기가 제대로 돌지 못한다.

그래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은 건강이 좋지 못한 것이다.

 

아침에 태양의 기운을 받지 못하면 하늘로부터 받고 태어난 원기가 약해지고, 마음도 옳지 못한 곳에 머물게 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과 늦게 일어나는 사람의 정신상태 또한 같을 수 없다.

몸과 마음이 다 온전치 못하니 성공의 근처도 갈 수 없다.

 

* 느낀 점

식욕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도 따라온다고 한다. 그만큼의 강한 의지가 있으면 얻고자 하는 일에 망설임 없이 실천하여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인 것 같다.  따라서 모든 성공은 스스로 인생을 절제함으로써 완성된다는 얘기이다. 크게는 반복되는 내용이지만 강조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래서 간혹 거부감이 있을 정도로 단호한 말투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독자에 맞게 재해석해서 받아들일 부분을 잘 새겨 놓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