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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의 방랑일기
독서의 기록 [도서] 본문
지은이 : 안예진 (꿈꾸는 유목민)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주는 진짜 선생이다. -가스통 바슐라르-
이 책은 도서 블로그 운영자는 물론, 독서클럽 운영자, 출판 관련 종사자, 교육 도서 관련 카페 운영자, 경제적 자유를 위해 독서하는 사람등 책을 좋아하며 그 일로 인생의 변화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작은 기적을 전한다.
* 번아웃 탈출 독서
나를 위한 하루 2시간, 1주일 5권 독서
번아웃과 막연한 불안함으로 뒤척이던 어느 날, 새벽 3시에 눈이 떠졌다. 거실로 나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읽기 시작했다. 책에는 깊은 자신만의 욕망을 갖고, 하루 두 시간 그 욕망을 위해 써야 하며, 매일 그 욕망을 꿈틀거릴 수 있게 돌봐주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책을 다 읽은 순간 고개를 드니 이미 날이 밝고 있었다. 그때 나는 내가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박상배 작가의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도 읽었다. 인생이 변하는 독서를 시작한 계기를 만들어준 가장 중요한 책이다. 본깨적 독서법은 책을 읽으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보고, 나의 삶과 언어로 만들어 깨닫고, 깨달은 바를 내 삶에 적용하는 책 읽기다. 그동안 독서를 한다는 행위에만 초점을 두었지 저자의 입장이 되어 기록해 보고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이 책을 읽고 조언대로 필사 노트를 만들어 손으로 적어보고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one book', 'one message', 'one action' 가이드에 따라 독서를 하면서 한 가지라도 실천을 해보려고 했다. 예를 들면, <<더 해빙>>이라는 책을 읽고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해빙노트를 매일 적어보았고, <<N잡 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을 전자책을 무작정 써서 크몽에 올려보기도 하였다. 책을 읽어도 왜 변화하지 않는지 궁금해했던 의문이 한 번에 뚫렸다. 기록하는 독서, 실천하는 독서를 시작하자 독서하는 시간이 즐거워졌고, 독서를 위한 하루 2시간이 생겼다.
'1주일 5권의 독서, 나의 발전을 위한 하루 2시간'이라는 구체적인 작은 목표가 생활의 뿌리를 조금씩 흔들어놓기 시작했다.
독서하고 나를 변화시킬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였다. 목표를 세우니 시간은 만들어졌다. 그 시간들은 즐거운 놀이 같았다.
* 세 줄 리뷰법
세 줄을 써야 백 줄이 된다.
세 줄 쓰기를 시작하려면 좋은 질문을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질문은 책 안에도 많이 있다. 저자가 이미 책 안에서 많은 질문을 하기 때문이다. <<와튼 스쿨은 딱 두 가지만 묻는다>>에서는 '성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 또한 성공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게 된다. 하지만 ''성공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추상적이다. 물론 본인이 성공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미 확고한 기준이 있다면 본인의 생각대로 쓰면 된다.
질문을 만들고 대답을 적을 때는 작가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일단 빠져나와 본인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대답은 구체적으로 적는다. 위의 예처럼 행복한 감정을 느꼈던 구체적인 경험을 써야 한다. 예를 들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때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감을 느낀다.'보다는 '어제 네이버 블로그의 콩을 모아서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곳에 기부했다. 적은 돈이지만 내가 쓴 글이 돈이 되어 주변에 힘든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이런 감정이 행복감이 아닐까?'처럼 쓰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경험을 적으면 한 줄이 세 줄이 된다. 세 줄이 모이면 백 줄이 된다. 글을 길게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남이 읽기에 쉬운 문장을 쓰려고 노력하면 글은 막힘없이 써진다.
도서 리뷰를 쓸 때 생각 정리가 안 되거나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낼 수 없으면 더 이상 글을 쓸 수가 없다. 앞으로 더욱 무섭게 발전하게 될 대화형 인공지능 'Chat GPT'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이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문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질문하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진다는 의미다. 억지로 세 줄을 열 줄까지 만들어도 스스로 질문을 구체적이고 쉽게 만들어내지 못하면 읽는 사람도 내가 쓴 글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다. 나 조차도 이해하지 못한 질문을 다르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까?
책을 읽고 리뷰를 쓸 때는 구체적인 질문을 몇 가지 만들어 보자. 한 가지 질문에 새 줄씩 본인의 경험을 담은 대답을 만들 수 있다면 열 줄 리뷰도 금방 끝낼 수 있다.
느낀 점
나는 성인이 된 이후로 그나마 책을 읽기 시작했다. 수능 이후로 긴 시간이 날 때 첨으로 삼국지 10권을 처음 읽고 TV 드라마처럼 몰입도 있게 쭉 읽게 되었다. 처음 1,2권 읽을 때만 조금 지루하고 제갈량 나올 때부터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좋은 기억으로 책도 빠지면 책만 생각하게 되는 날 새는지도 모르게 시공간을 초월하는 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을 경험했다. 공부로 접하면 못 읽을 것을 만화책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쓱~궁금해하면서 읽으면 10권도 금방이구나 싶었다. 그것도 잠시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책 읽을 생각은 잘 들지 않았던 것 같다. 잠시 학생과 직장인이 되는 사이에 또 시간이 나서 자기 계발서나 책을 빨리 많이 읽고 싶다는 생각에 속독 그런 책들도 읽었던 것 같다. 현재는 그런 과정을 오래전에 거쳐서인지 책 읽기 시작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다만 또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실천을 하지 않으니 내 것이 되지 않았다. 저자는 필사와 실천으로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맞다. 들어는 봤다. 필사. 성경필사는 해보았네. 그리고 실천. 하루를 못 갔네. 어쩌면 이미 답을 알고 있지만 행동하는 자와 안 하는 자로 삶이 뒤바뀌는 건가.
나의 삶도 실천만 하면 생각하는 대로 멋진 인생이 펼쳐질 것만 같다. 이 책은 가독성이 좋아서 쓱쓱 잘 읽히긴 한다. 결국 실천이다. 그리고 나도 주 2권의 책을 읽고, 주 2편 글을 쓰고자 다짐한다. 과연 실천할 수 있을까? 일단은 주 1회는 꼭 실천해 보면서 차츰 늘려서 무리하지 않기로 하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처럼 이겨내고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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